라오스 시골마을에 의료봉사를 다녀오다
- 경기도새마을회와 함께하는 라오스 의료봉사
▲ 사진 1. 의료봉사에 온 라오스 노인과 아이
인구 750만 명의 작은 나라, 라오스
라오스(국가명: 라오인민민주공화국)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국가로 동남아시아의 젖줄로 알려진 메콩강이 흐르는 서쪽을 따라 태국과 국경을 두고 있고 동쪽으로는 베트남, 남쪽으로는 캄보디아, 북쪽은 미얀마와 중국이 있습니다. 라오스는 한반도와 비교해 1.1배 크기로 비슷하지만 전체 인구는 750만 명이 넘지 않는 매우 작은 나라입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유일한 내륙 국가로 바다자원이 없고, 교통 인프라도 부족하며 벼농사가 잘되는 베트남과 달리 관개시설이 좋지 않아 농산물 수확량이 풍부하지 않은 편입니다. 또한 공산품을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물가가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최근 라오스 화폐가치의 급격한 하락으로 서민들은 심각한 생활고와 경제난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 사진 2. 기본 검진을 받는 라오스 소녀
라오스에서 가장 소외되고 작은 시골마을로 향한 글로벌케어 의료봉사팀
글로벌케어는 7월 10일~12일(3일 간) 경기도새마을회(송재필 회장)와 함께 비엔티안시 나싸이텅구에 있는 후아쌍 초등학교(200명)와 폰홍 초등학교(200명) 그리고 주변 지역 400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신체계측(신장, 몸무게, 비만도), 혈압, 시력검사, 소변검사를 실시해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건강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특별히 인바디에서 의료봉사를 위한 자동신체계측 장비와 혈압계를 기증해 건강검진 사업을 마친 후 라오스 비엔티엔 내 위치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장비를 기증하였습니다.
▲ 사진 3. 기본 검진 후 위생교육
글로벌케어 의료봉사를 통한 라오스 시골마을 아이들의 첫 건강검진
어린 시절부터 건강검진을 필수적으로 받는 우리나라 아이들과 달리 라오스의 많은 학생들은 처음 보는 자동신장체중계와 혈압계와 같은 장비들을 신기해했습니다. 또한 처음으로 한 소변 검사에 무척 부끄러워하고, 한 번에 우르르 몰려가 소변을 받아오기도 해서 의사 선생님을 당황시켰습니다. 이전에 건강 검진을 받아보았는지에 관해 학생들에게 물었더니 처음 해본다고 대답했습니다.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어머니들은 아픈 어린 자녀를 안고 건강 검진만으로 치료가 될 수 있다고 여겨 줄 서서 기다리는 바람에 한참을 설명해야 했습니다.
▲ 사진 4. 의료봉사에 온 엄마와 아이
시력을 점차 잃어가는 어린 아이
네 살 밖에 안된 한 아이의 한쪽 눈의 시력은 0.4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멀쩡한 다른 눈마저 답답한 지 연신 씻지 않은 손으로 계속 비비고 있어 남은 눈의 시력이 나빠질까 걱정되었습니다. 이런 열악한 위생 환경과 부족한 교육이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다른 예로 봉사팀과 주민들이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아이스박스 내 얼음과 생수를 담아 놓았습니다. 그러나 더운 날씨에 아이들은 얼음 집어 직접 먹기도 하고 음료에 넣어 먹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손을 넣었던 곳에 있는 얼음을 집어먹는 아이들이 아플까 걱정도 되고, 간단한 위생 교육만으로도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 사진 5. 기본 검진을 받은 라오스 소년
밝은 미소와 따뜻함을 선물 받았습니다.
라오스에 만난 사람들의 얼굴에는 은은한 미소와 인정이 넘치게 곳곳에서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어 했을 아이들이 봉사단과 함께한 시간에 정들어 눈물로 아쉬워할 때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였습니다. 하루 빨리 라오스의 열악한 보건환경이 개선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대해 봅니다.
라오스 시골마을에 의료봉사를 다녀오다
- 경기도새마을회와 함께하는 라오스 의료봉사
▲ 사진 1. 의료봉사에 온 라오스 노인과 아이
인구 750만 명의 작은 나라, 라오스
라오스(국가명: 라오인민민주공화국)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국가로 동남아시아의 젖줄로 알려진 메콩강이 흐르는 서쪽을 따라 태국과 국경을 두고 있고 동쪽으로는 베트남, 남쪽으로는 캄보디아, 북쪽은 미얀마와 중국이 있습니다. 라오스는 한반도와 비교해 1.1배 크기로 비슷하지만 전체 인구는 750만 명이 넘지 않는 매우 작은 나라입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유일한 내륙 국가로 바다자원이 없고, 교통 인프라도 부족하며 벼농사가 잘되는 베트남과 달리 관개시설이 좋지 않아 농산물 수확량이 풍부하지 않은 편입니다. 또한 공산품을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물가가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최근 라오스 화폐가치의 급격한 하락으로 서민들은 심각한 생활고와 경제난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 사진 2. 기본 검진을 받는 라오스 소녀
라오스에서 가장 소외되고 작은 시골마을로 향한 글로벌케어 의료봉사팀
글로벌케어는 7월 10일~12일(3일 간) 경기도새마을회(송재필 회장)와 함께 비엔티안시 나싸이텅구에 있는 후아쌍 초등학교(200명)와 폰홍 초등학교(200명) 그리고 주변 지역 400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신체계측(신장, 몸무게, 비만도), 혈압, 시력검사, 소변검사를 실시해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건강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특별히 인바디에서 의료봉사를 위한 자동신체계측 장비와 혈압계를 기증해 건강검진 사업을 마친 후 라오스 비엔티엔 내 위치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장비를 기증하였습니다.
▲ 사진 3. 기본 검진 후 위생교육
글로벌케어 의료봉사를 통한 라오스 시골마을 아이들의 첫 건강검진
어린 시절부터 건강검진을 필수적으로 받는 우리나라 아이들과 달리 라오스의 많은 학생들은 처음 보는 자동신장체중계와 혈압계와 같은 장비들을 신기해했습니다. 또한 처음으로 한 소변 검사에 무척 부끄러워하고, 한 번에 우르르 몰려가 소변을 받아오기도 해서 의사 선생님을 당황시켰습니다. 이전에 건강 검진을 받아보았는지에 관해 학생들에게 물었더니 처음 해본다고 대답했습니다.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어머니들은 아픈 어린 자녀를 안고 건강 검진만으로 치료가 될 수 있다고 여겨 줄 서서 기다리는 바람에 한참을 설명해야 했습니다.
▲ 사진 4. 의료봉사에 온 엄마와 아이
시력을 점차 잃어가는 어린 아이
네 살 밖에 안된 한 아이의 한쪽 눈의 시력은 0.4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멀쩡한 다른 눈마저 답답한 지 연신 씻지 않은 손으로 계속 비비고 있어 남은 눈의 시력이 나빠질까 걱정되었습니다. 이런 열악한 위생 환경과 부족한 교육이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다른 예로 봉사팀과 주민들이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아이스박스 내 얼음과 생수를 담아 놓았습니다. 그러나 더운 날씨에 아이들은 얼음 집어 직접 먹기도 하고 음료에 넣어 먹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손을 넣었던 곳에 있는 얼음을 집어먹는 아이들이 아플까 걱정도 되고, 간단한 위생 교육만으로도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 사진 5. 기본 검진을 받은 라오스 소년
밝은 미소와 따뜻함을 선물 받았습니다.
라오스에 만난 사람들의 얼굴에는 은은한 미소와 인정이 넘치게 곳곳에서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어 했을 아이들이 봉사단과 함께한 시간에 정들어 눈물로 아쉬워할 때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였습니다. 하루 빨리 라오스의 열악한 보건환경이 개선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