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도미니카] 건강한 삶에서 소외된 이주민들을 돌봅니다.

2024-12-05

건강한 삶에서 소외된 이주민들을 돌봅니다.

- 도미니카 아이티 이주민 이동진료 활동소식 


불법과 생존의 경계에 놓인 아이티 이주민들

아이티는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갱단으로 인해 정부가 치안 통제를 상실하여 마을 주민들은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도미니카로 불법 이주하고 있습니다. 도미니카 내 불법 이민자의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도미니카 정부는 이주민들에 대한 입국 차단, 불시 검문, 강제 추방을 강화하여 아이티 이주민들은 더욱 궁지로 몰리고 있습니다. 이주민들은 아이티로 추방당할 것을 걱정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고, 간단한 치료와 약 복용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질병으로 쉽게 사망하기도 합니다.


아이티 이주민 어린이 이동진료

▲ 사진 1. 아이티 이주민 어린이 이동진료

아이티 이주민에게 선물한 건강한 삶

글로벌케어는 지난 9, 10월 아이티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총 6회의 이동 진료를 실시하여 360명의 환자를 돌보았습니다. 건강한 삶으로부터 소외된 이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기본 건강 검진, 임산부 대상 기초 산전 검사, 치과 진료를 제공하였고, 병원 방문이 어려운 이주민들에게 기생충 약을 전달하고, 고혈압, 당뇨, 관절염, 피부병, 설사, 감기 등 다양한 증상이 있는 환자들을 진료했습니다.


아이티 이주민들을 진료하는 의료진

▲ 사진 2. 아이티 이주민들을 진료하는 의료진


“이동진료 중 다 쓰러져 가는 판자집에 사는 한 여성(36세)를 만났습니다. 끓는 기름에 데여 가슴에 매우 깊은 화상을 입고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그냥 집에 누워있는 상태였는데, 살갗이 벗겨지고 진물이 흘러내려 파리가 들끓고 있었어요. 화상이 너무 심해서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자주 그 집을 방문해서 화상을 치료하고 항생제를 투여했습니다. 2주 정도 지나자, 상처가 아물었고 지금은 큰 흉터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성이 회복되어 일상생활을 하는 것을 보고 주민들도 이동진료 팀을 신뢰하기 시작했고, 주민들에게 위생교육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 김성은 중남미 본부장


건강을 회복한 화상 환자(왼쪽)과 김성은 본부장(오른쪽)

▲ 사진 3. 건강을 회복한 화상 환자(왼쪽)과 김성은 본부장(오른쪽)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건강한 세상

모든 사람은 건강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에는 아직도 멀기만 합니다. 특히 가난하고 취약한 상태에 놓인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글로벌케어는 건강 불평등이 없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건강한 세상을 위해 앞으로도 의료와 보건 전문성으로 소외된 이들을 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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