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사태 나기 전(위)과 후(아래)의 모습

다이아몬드의 눈물 : 홍수와 산사태로 무너진 시에라리온

지난 2017년 8월 14일, 시에라리온에서는 예년도 평균 강수량 대비 3배에 가까운 수준의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여 아동 109명 이상을 포함한 약 500명이 사망하였고, 약 800여 명이 실종되었습니다.

시에라리온 정부는 구조 및 복구 작업을 진행하였으나 무너진 마을에 중장비가 들어가지 못해 흙더미에 묻혀있는 피해자 수는 점점 늘어났습니다. 무엇보다 홍수와 산사태 피해 후 열악해진 위생 환경으로 콜레라와 설사병 등 수인성 질병의 발병 위험이 커졌으며, 이재민들은 에볼라 재발병에 대한 염려가 매우 큰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글로벌케어는 식수 NGO 팀앤팀과 함께 시에라리온 홍수 및 산사태 피해 대응을 하였습니다.

▲ 이주민 마을

더 이상의 전염병은 NO!

에볼라로 약 4,000여 명이 사망한 시에라리온에 지난여름 엄청난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여 큰 피해를 받았습니다. 집과 여러 건물이 무너지면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시에라리온 주민들은 당장 잠을 잘 곳이나 살 곳이 없어졌고 안전한 식수 공급이 어려워졌습니다. 식수원이 없어질 경우 전염병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글로벌케어와 식수 NGO 팀앤팀은 안전한 식수가 공급되어 더 이상의 전염병이 나타나지 않도록 지원하였습니다.

▲ 식수원 개발 공사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였습니다.

후원자분들이 모아주신 후원금으로 글로벌케어와 팀앤팀은 물탱크와 펌프를 설치하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산사태로 피해를 본 이주민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 식수 시설을 설치하여 이주민들, 학교, 보건지소 등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게 되었습니다. 해당 마을은 이번 피해 이주민들뿐만 아니라 이전의 재해로 이미 이주해 온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었기 때문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람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