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베트남] 2013년 라오까이 고아원, 함께 행복을 꿈꾸다

2018-09-12

65618a5df3993.jpg지난 4월 25일, 비가 올 것만 같은 오후 저희는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고아원에 방문했습니다.

방금 학교에서 돌아와 교복을 갈아 입지도 못한 아이들은 저희를 반갑게 반겨 주었습니다. 고아원 선생님의 지도 아래 아이들은 키 순서대로 나란히 줄을 맞춰 섰고, 맨 앞에 서는 순서를 서로 하지 않으려고 친구와 여러 번 자리를 바꾸는 어린 아이들의 모습이 그저 사랑스러워 보였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고아원 선생님의 말을 잘 따르는 것이 시끌벅적하고 산만한 또래 아이들과 다른 것 같아 한편으로는 가슴 한 켠이 아팠습니다.


6acd9227b69e7.jpg6125e07215119.jpg아이들이 모두 온 것을 확인하고 저희는 강당에 모여 조계진 지부장님이 후원자님들의 마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은 크게 박수 쳐주었고, 이어서 똘똘해 보이는 한 아이의 선창에 이어 흥겨운 노래로 후원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 후 조계진 지부장님이 덕담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은 앞에 친구가 장학금 받는 것을 지켜보며 미소 가득한 얼굴로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d88600e8646c5.jpg장학금 전달 후 한명 한명 사진을 찍었는데 전에 한국에서 전 단원이 찍어 둔 사진과 비교했을 때 키가 훌쩍 큰 아이,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고학년에 되어 어린아이 같은 귀여움 보단 사춘기 소년의 수줍음이 가득한 아이의 모습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변화를 보며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후원자님의 사랑과 관심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습니다.

3e105c5f574b9.jpg모든 순서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고 방으로 돌아가는 한 아이를 따라갔습니다.

한방에 연령이 다른 6명의 친구들이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한국 삶의 수준과 비교했을 때는 좋지 않았지만 베트남의 수준으로 보았을 때는 깔끔하게 꾸며진 방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아이들이 스스로 빨래를 하고, 바닥에 놓여져 있는 식기들이 저를 가슴 아프게 했습니다. 그래도 밝은 모습으로 여기가 자기 침대라며 앉으라는 아이의 모습이 저에게 자신은 행복하다며 위로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이 불행하게 하는 것이 아닌 조금은 불편하게 사는 것임을 알게 되었고 불편한 것이 곧 불행한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삶의 다름 모습에서 또 하나의 깨달음을 얻게 해준 아이들이 후원자님과 우리들의 마음처럼 더욱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2013 박예린 단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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