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성교육으로 여는 청소년의 밝은 미래
- 필리핀 레이떼 주 청소년 성생식 건강증진 사업 활동소식
청소년에게 필요한 ‘올바른 성 지식’
글로벌케어는 코이카와 함께하는 <필리핀 레이떼 주 청소년 성생식 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과 관계, 자기 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건강한 성교육 통합교육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건강한 성교육은 국어, 수학, 과학, 기술가정 등 다양한 교과 수업에 성과 관련된 주제를 자연스럽게 통합해 진행하는 수업으로, 이 날 행사에는 학부모, 예비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도 참관하여 수업을 직접 보고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 사진 1. 성교육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필리핀 청소년들
달걀을 활용한 창의적인 수업
특히 기술가정(TLE) 시간에 진행된 수업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교사는 ‘소금에 절인 달걀’을 만드는 실습 도중 “남자 달걀과 여자 달걀의 차이를 아나요?”라는 질문으로 수업을 시작했고, 웃음 속에서 정자와 난자의 온도 차이, 생식 기관의 구조와 기능을 자연스럽게 설명했습니다. 정자가 낮은 온도에서 생존한다는 사실을 달걀의 온도에 빗대 설명한 이 수업은, 일상 소재를 활용해 민감한 내용을 부담 없이 전달한 좋은 사례로 꼽혔습니다.

▲ 사진 2. 달걀을 활용해 성과 관련된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
교사의 수업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교육
과학 교사 데이지 메리도르(Ma. Daisy Q. Meridor) 선생님은 교육 이후, 수업 방식에 큰 변화를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이전엔 ‘음부’ 대신 ‘꽃’, ‘고환’ 대신 ‘그 부위’라는 표현을 썼어요. 정확한 용어를 쓰는 것이 어색했거든요. 하지만 글로벌케어의 연수를 통해 정확한 용어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지금은 ‘자궁’, ‘정소’ 등 생물학적 용어를 학생들에게 거리낌 없이 사용하게 되었어요. 정확한 용어 사용은 지식 전달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아이들이 자기 몸을 정확히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꼭 필요한 시작이죠.”


▲ 사진 3, 4. 건강한 성교육 수업을 진행하는 과학교사 /건강한 성교육 수업에서 정확한 용어를 게임을 통해 학습하는 청소년들
다음 세대를 위한 건강한 시작
행사에 함께 참여한 학부모와 예비교사들도 “민감한 주제를 창의적이고 자연스럽게 풀어낼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습니다. 일부는 교사 대상 교육이 앞으로 더 심화되고 장기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성과 관계에 대해 건강한 시선과 태도를 배우고, 교사들은 이를 자신 있게 전달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글로벌케어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정확한 정보와 존중의 문화를 바탕으로 건강한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건강한 성교육으로 여는 청소년의 밝은 미래
- 필리핀 레이떼 주 청소년 성생식 건강증진 사업 활동소식
청소년에게 필요한 ‘올바른 성 지식’
글로벌케어는 코이카와 함께하는 <필리핀 레이떼 주 청소년 성생식 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과 관계, 자기 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건강한 성교육 통합교육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건강한 성교육은 국어, 수학, 과학, 기술가정 등 다양한 교과 수업에 성과 관련된 주제를 자연스럽게 통합해 진행하는 수업으로, 이 날 행사에는 학부모, 예비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도 참관하여 수업을 직접 보고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 사진 1. 성교육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필리핀 청소년들
달걀을 활용한 창의적인 수업
특히 기술가정(TLE) 시간에 진행된 수업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교사는 ‘소금에 절인 달걀’을 만드는 실습 도중 “남자 달걀과 여자 달걀의 차이를 아나요?”라는 질문으로 수업을 시작했고, 웃음 속에서 정자와 난자의 온도 차이, 생식 기관의 구조와 기능을 자연스럽게 설명했습니다. 정자가 낮은 온도에서 생존한다는 사실을 달걀의 온도에 빗대 설명한 이 수업은, 일상 소재를 활용해 민감한 내용을 부담 없이 전달한 좋은 사례로 꼽혔습니다.
▲ 사진 2. 달걀을 활용해 성과 관련된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
교사의 수업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교육
과학 교사 데이지 메리도르(Ma. Daisy Q. Meridor) 선생님은 교육 이후, 수업 방식에 큰 변화를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이전엔 ‘음부’ 대신 ‘꽃’, ‘고환’ 대신 ‘그 부위’라는 표현을 썼어요. 정확한 용어를 쓰는 것이 어색했거든요. 하지만 글로벌케어의 연수를 통해 정확한 용어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지금은 ‘자궁’, ‘정소’ 등 생물학적 용어를 학생들에게 거리낌 없이 사용하게 되었어요. 정확한 용어 사용은 지식 전달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아이들이 자기 몸을 정확히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꼭 필요한 시작이죠.”
▲ 사진 3, 4. 건강한 성교육 수업을 진행하는 과학교사 /건강한 성교육 수업에서 정확한 용어를 게임을 통해 학습하는 청소년들
다음 세대를 위한 건강한 시작
행사에 함께 참여한 학부모와 예비교사들도 “민감한 주제를 창의적이고 자연스럽게 풀어낼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습니다. 일부는 교사 대상 교육이 앞으로 더 심화되고 장기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성과 관계에 대해 건강한 시선과 태도를 배우고, 교사들은 이를 자신 있게 전달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글로벌케어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정확한 정보와 존중의 문화를 바탕으로 건강한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