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난민 아동을 위한 배움의 공간
- 레바논 시리아 난민 아동 지원센터 활동소식
아이들의 시간은 멈춰 있습니다.
시리아 내전이 13년째 이어지는 동안, 수많은 아이들이 교실이 아닌 거리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레바논에는 약 150만 명의 시리아 난민이 머물고 있으며, 그중 45만 명 이상이 아동과 청소년입니다 (UNHCR, 2023). 하지만 이들 중 44%는 학교에 다니지 않고 있고, 35%는 단 한 번도 학교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VASyR 2023, 레바논 시리아 난민 취약성 평가). 난민 아동의 장기화된 교육 공백은 결국 미래의 단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사진 1. 시리아 난민 아동들의 교실 수업 모습
위기 속 아이들을 지키는 공간, 난민 어린이 센터
글로벌케어는 레바논 베이루트 외곽 파나르 지역에서 ‘시리아 난민 아동 지원센터’를 지원하며, 약 200명의 아동에게 기초 교육과 돌봄을 제공합니다. 파나르는 난민 가정이 밀집된 빈곤 지역으로, 학교 밖 아이들은 대부분 거리에서 시간을 보내며 술과 담배, 마약 같은 유해 물질이나 폭력, 조혼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특히 사춘기 이전부터 성인 범죄에 익숙해지는 경우도 많아, 단순한 교육 격차를 넘어 아이들의 안전과 삶 전체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글로벌케어는 아이들이 다시 배움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보호와 교육이 함께하는 공간을 마련해가고 있습니다.

▲ 사진 2. 시리아 난민 아동들의 외부활동 시간
전쟁이 빼앗은 교육, 다시 이어주는 작은 교실
센터에서는 아랍어, 수학, 영어 등 기초 교과 교육은 물론, 미술·음악·태권도 같은 예체능 활동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책 읽기, 백일장 대회, 책 만들기 같은 독서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위생, 안전, 성교육 등 실생활과 연결된 주제를 다룬 특강도 진행되어, 아이들이 스스로를 건강하게 돌보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 사진 3,4. 시리아 난민 아동들의 예체능 활동 시간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배움터
이 공간은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열려 있습니다. 양육, 위생, 자녀 교육을 주제로 한 특강과 상담이 함께 이루어지며, 아이들이 만든 책과 공연을 함께 나누는 부모 초청 발표회도 열립니다. 단순히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가족 전체가 함께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사진 5. 난민 아동 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 진행
아이들이 미래를 되찾을 수 있도록
글로벌케어는 시리아 난민 아동이 더 이상 거리에서 방치되지 않고, 스스로를 지키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교육은 단지 수업이 아니라, 삶의 회복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위기 속에서도 아이들이 존엄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글로벌케어는 오늘도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시리아 난민 아동을 위한 배움의 공간
- 레바논 시리아 난민 아동 지원센터 활동소식
아이들의 시간은 멈춰 있습니다.
시리아 내전이 13년째 이어지는 동안, 수많은 아이들이 교실이 아닌 거리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레바논에는 약 150만 명의 시리아 난민이 머물고 있으며, 그중 45만 명 이상이 아동과 청소년입니다 (UNHCR, 2023). 하지만 이들 중 44%는 학교에 다니지 않고 있고, 35%는 단 한 번도 학교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VASyR 2023, 레바논 시리아 난민 취약성 평가). 난민 아동의 장기화된 교육 공백은 결국 미래의 단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사진 1. 시리아 난민 아동들의 교실 수업 모습
위기 속 아이들을 지키는 공간, 난민 어린이 센터
글로벌케어는 레바논 베이루트 외곽 파나르 지역에서 ‘시리아 난민 아동 지원센터’를 지원하며, 약 200명의 아동에게 기초 교육과 돌봄을 제공합니다. 파나르는 난민 가정이 밀집된 빈곤 지역으로, 학교 밖 아이들은 대부분 거리에서 시간을 보내며 술과 담배, 마약 같은 유해 물질이나 폭력, 조혼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특히 사춘기 이전부터 성인 범죄에 익숙해지는 경우도 많아, 단순한 교육 격차를 넘어 아이들의 안전과 삶 전체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글로벌케어는 아이들이 다시 배움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보호와 교육이 함께하는 공간을 마련해가고 있습니다.
▲ 사진 2. 시리아 난민 아동들의 외부활동 시간
전쟁이 빼앗은 교육, 다시 이어주는 작은 교실
센터에서는 아랍어, 수학, 영어 등 기초 교과 교육은 물론, 미술·음악·태권도 같은 예체능 활동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책 읽기, 백일장 대회, 책 만들기 같은 독서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위생, 안전, 성교육 등 실생활과 연결된 주제를 다룬 특강도 진행되어, 아이들이 스스로를 건강하게 돌보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 사진 3,4. 시리아 난민 아동들의 예체능 활동 시간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배움터
이 공간은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열려 있습니다. 양육, 위생, 자녀 교육을 주제로 한 특강과 상담이 함께 이루어지며, 아이들이 만든 책과 공연을 함께 나누는 부모 초청 발표회도 열립니다. 단순히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가족 전체가 함께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사진 5. 난민 아동 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 진행
아이들이 미래를 되찾을 수 있도록
글로벌케어는 시리아 난민 아동이 더 이상 거리에서 방치되지 않고, 스스로를 지키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교육은 단지 수업이 아니라, 삶의 회복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위기 속에서도 아이들이 존엄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글로벌케어는 오늘도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