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구기금(UNFPA) 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은 아세안(ASEAN) 회원국 중 높은 10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일 500명 이상의 청소년이 임신 혹은 출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필리핀의 17개 주(Region) 중에서 레이떼 주는 빈곤율이 상위에 놓여 있으며 2019년 기준으로 레이떼 주의 동비스야스에는 약 7천 명 이상의 청소년 미혼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년 시기의 이른 임신은 빈혈, 산후출혈, 불안한 정신건강(우울증 자살 등)에 더욱 쉽게 노출될 수 있으며 가정 폭력을 당할 위험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욱이 청소년이 출생한 아이들 중에는 저체중 등으로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 놓일 확률도 높아 청소년의 임신과 출산이 높은 필리핀에서는 청소년 산모와 영유아 건강 증진을 위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글로벌케어는 2013년 하이옌 태풍 피해 후 긴급구호를 시작으로 약 6년간 수행했던 조기복구사업, 재난위험경감사업(DRR)에 이어서 올해부터 청소년 미혼모의 비율이 높은 레이떼 주 동비스야스 지역에서 KOICA와 함께 <청소년 성·생식 건강증진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동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동비스야스 지역의 중·고등학교와 현지 NGO 등을 직접 방문하여 청소년 임신 및 출산 현황에 대해 조사하였습니다. 지역조사를 통해 동 지역의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대부분 성·생식 교육역량이 부족할뿐만 아니라 교육자료가 매우 미비하여 학생들에게 적절한 교육을 진행할 수 없었으며 학교 내 보건실 환경도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주민들의 경우에는 성·생식 보건 지식수준이 낮고 부정확한 지식이나 루머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케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고자 필리핀 교육부에서 개발한 성·생식 보건 교육자료를 중·고등학교에 배포하여 교사와 학생 모두 올바른 보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기존의 학교 보건실과 지역 보건소를 보다 친화적인 공간으로 정비하여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성·생식 보건환경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학교 내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해서도 정기적인 캠페인과 SNS를 통한 정확한 정보 공유로 지역 주민들의 인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도와 최종적으로 동 지역의 청소년 성·생식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필리핀 청소년들이 이른 나이의 임신과 출산으로 교육을 포기하거나 건강을 잃지 않도록 글로벌케어는 우리의 보건의료 전문성을 가지고 동비스야스로 향합니다.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꿈꾸며 새롭게 시작하는 필리핀 지부의 활동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필리핀 청소년들의 건강한 내일을 위하여
- 필리핀 청소년 성·생식 건강증진 사업
유엔인구기금(UNFPA) 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은 아세안(ASEAN) 회원국 중 높은 10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일 500명 이상의 청소년이 임신 혹은 출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필리핀의 17개 주(Region) 중에서 레이떼 주는 빈곤율이 상위에 놓여 있으며 2019년 기준으로 레이떼 주의 동비스야스에는 약 7천 명 이상의 청소년 미혼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년 시기의 이른 임신은 빈혈, 산후출혈, 불안한 정신건강(우울증 자살 등)에 더욱 쉽게 노출될 수 있으며 가정 폭력을 당할 위험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욱이 청소년이 출생한 아이들 중에는 저체중 등으로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 놓일 확률도 높아 청소년의 임신과 출산이 높은 필리핀에서는 청소년 산모와 영유아 건강 증진을 위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글로벌케어는 2013년 하이옌 태풍 피해 후 긴급구호를 시작으로 약 6년간 수행했던 조기복구사업, 재난위험경감사업(DRR)에 이어서 올해부터 청소년 미혼모의 비율이 높은 레이떼 주 동비스야스 지역에서 KOICA와 함께 <청소년 성·생식 건강증진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동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동비스야스 지역의 중·고등학교와 현지 NGO 등을 직접 방문하여 청소년 임신 및 출산 현황에 대해 조사하였습니다. 지역조사를 통해 동 지역의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대부분 성·생식 교육역량이 부족할뿐만 아니라 교육자료가 매우 미비하여 학생들에게 적절한 교육을 진행할 수 없었으며 학교 내 보건실 환경도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주민들의 경우에는 성·생식 보건 지식수준이 낮고 부정확한 지식이나 루머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케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고자 필리핀 교육부에서 개발한 성·생식 보건 교육자료를 중·고등학교에 배포하여 교사와 학생 모두 올바른 보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기존의 학교 보건실과 지역 보건소를 보다 친화적인 공간으로 정비하여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성·생식 보건환경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학교 내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해서도 정기적인 캠페인과 SNS를 통한 정확한 정보 공유로 지역 주민들의 인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도와 최종적으로 동 지역의 청소년 성·생식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필리핀 청소년들이 이른 나이의 임신과 출산으로 교육을 포기하거나 건강을 잃지 않도록 글로벌케어는 우리의 보건의료 전문성을 가지고 동비스야스로 향합니다.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꿈꾸며 새롭게 시작하는 필리핀 지부의 활동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