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에 희망을 싹틔워 주세요.

- 라고나브 섬 빈민가 긴급 식량 구호 및 청소년 장학 지원 사업

식량 배분 중인 아이티 직원들

"인구 절반이 기아에 직면해 있어요."

아이티는 지난 2021년 7월 대통령 암살 후 갱단 폭력 사태와 연료난에 따른 반정부 시위, 전염병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무장 갱단이 아이티의 국가 연료저장고를 장악하여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식품 유통이 거의 중단된 상황입니다. 이에 아이티 인구의 절반 가까이인 470만 명이 기아에 직면해 있으며 5세 미만 영유아 10만 명가량은 심각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모든 식량 물자를 섬 밖에서 공급받는 아이티 라고나브 섬 주민들은 식량과 연료 수급이 거의 중단되어 주민들이 급성 영양실조와 가벼운 질병에도 쉽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식량을 배분 받는 아이티 노인

가장 소외된 이들을 위해

높아진 식료품 가격으로 라고나브 섬 취약계층은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할 수 없었습니다. 글로벌케어 아이티 지부는 예수비전교회의 지원으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라고나브 섬 장애인 100가구에 6개월 치 기초식량(쌀25kg, 식용류1gallon)을 공급하였습니다. 또한, 형편이 어려워지자 학교에 갈 수 없었던 빈민 청소년 73명에게 6개월 치 학비 및 교재 구입비를 지원했습니다.

식량을 배분 받은 취약계층 가정

며칠 굶은 아이들을 보며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남편이 몇 년 전 집을 떠나 제가 혼자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요. 제가 몸이 아파 일을 제대로 할 수도 없어 허드렛일하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어요. 요즘은 물가 가격이 너무 높아 옥수수죽으로 하루에 겨우 한 끼를 먹고 있지만 이마저도 구할 수 없어 아이들이 굶고 있었어요. 이번에 글로벌케어에서 공급해 주신 밀가루를 받자마자 바로 아이들에게 음식을 해주었어요. 며칠 굶은 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귀한 양식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아이티 라고나브 섬 주민 카0,32세)

글로벌케어는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위해 가장 소외된 곳, 가장 소외된 이들을 향해 나아갑니다. 귀한 발걸음에 함께 해주신 후원자 여러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기부금 전달식 [인도적지원] 2022년 아이티 식량지원 긴급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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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절반이 기아에 직면해 있어요."

"인구 절반이 기아에 직면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