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본부 활동소식

“코로나19에도 멈출 수 없습니다.”

글로벌케어는 북아프리카에서 결핵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한 보건사업을 9년째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모로코에서 시작해 어느새 모리타니에까지 결핵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모로코와 모리타니에도 순간의 위기들이 왔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정부에서는 대규모 이동금지령을 실시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었습니다. 북아프리카 본부는 모로코 내에서 끝까지 남아 교민사회와 현지인들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현지인 중심의 공동체 정신” 

“코로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융합, 협력, 네트워크, 내부자 중심의 문화가 필요합니다고 주변에 항상 이야기합니다. 저는 오랜 기간 현지의 리더십을 위해 고민하고 공동체 중심으로 일을 해왔던 것이 이러한 위기 상황 가운데 특히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지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을 너무 잘한다고 칭찬을 받는데 최근 카사블랑카에 있는 결핵협회에서는 저소득층 돕는 활동에 글로벌케어가 협력에 대한 감사글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공동체 가치 덕분입니다.” (글로벌케어 북아프리카 박세업 본부장)

“결핵사업을 넘은 새로운 도전”

북아프리카 본부는 보건사업의 영역을 점차 확장해가고자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응사업과 시골 지역 여자 기숙사영양사업을 진행하고, 삼성 그리고 연세보건팀과 함께 안저기기를 활용한 실명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개발도상국에서의 당뇨 및 고혈압(NCD)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돌보고 위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모로코 보건대학원(보건부 산하 국가조직)과 정식 협약을 맺어 지속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중대한 발판을 이뤘습니다.

보건의료에서 소외된 지역을 위해 계속되는 활동들을 응원해주시고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