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s of GlobalCare]가 아닌 [Intern of GlobalCare]
휴먼즈 오브 글로벌케어를 통해 글케의 사람들을 소개했던 김시온 인턴을 역인터뷰해보았습니다.
글로벌케어에서 7개월간의 인턴생활을 마친 소감과 인턴생활의 팁들을 물어봤습니다!

경유진 (이하 유진): 안녕하세요, 매번 질문을 하시다가 질문을 받는 입장이 되셨어요.
김시온 (이하 시온): 새롭네요. 이게 왜 긴장되는지 알겠어요. 손에 땀이 다 나네요(웃음)
유진: 편하게 부탁드려요. 자기소개 먼저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별명이라던지..(웃음)
시온: 안녕하세요, 저는 김시온입니다. 친구들은 Zion the Lion이라고 불러요. 시온을 영어로 하면 Zion이라 라임을 맞춰서 Lion을 붙여 부르곤 해요. Zion T라고도...
유진: 본명이시죠?(웃음)
시온: 네, 여권에도 Zion으로 적혀있습니다(웃음)
유진: 전공은 원래 개발협력쪽이 아니시죠?
시온: 그렇죠. 미국 Michigan 주에 있는 대학교 Marketing과 Data Science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휴학중입니다.
유진: 어떻게 미국으로 진학하게 되셨어요?
시온: 저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계속 외국에서 살았어요. 하와이, 도미니카 공화국, 아이티에서 살았죠. 그러다보니 고등학교를 국제학교로 갔어요. 여러 가지 알아보다가 미국으로 대학을 가게 되었어요.

유진: 그럼 지금 글로벌케어에서는 어떤 일을 하시나요?
시온: 저는 글로벌케어에서 모금홍보팀으로 전반적인 마케팅과 홍보분야 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사업팀의 아동결연 업무와 그 외 다른 사업팀의 업무를 보조하고 있습니다.
유진: 구체적으로 어떤 매체를 다루고 어떤 일을 중점적으로 하고 계신가요?
시온: 모금홍보팀 업무 중에서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과 같은 디지털 마케팅 업무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SNS에 올라갈 콘텐츠를 만들고 업로드까지 책임집니다. 콘텐츠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글로벌케어가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고 가진 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했어요. 여러 컨텐츠를 준비했었는데, 현실적인 여건이 안되어서 못 한 것들이 많아 아쉬워요.
해외사업팀 아동결연 사업에서는 글로벌케어가 진행하고 있는 네팔과 베트남의 어린이 도서관 및 고아원, 하노이 의대 장학생 후원사업의 담당자로서 본부와 현지 지부, 후원자님을 연결하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유진: 글로벌케어에서 일해야겠다 생각하신 계기나 이유가 있으실까요?
시온: 사실 저희 아버지가 글로벌케어 아이티 지부장이세요. 그래서 이미 글로벌케어의 존재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죠. 글로벌케어가 정말 좋은 일을 많이 하는 단체라는 걸 알고 있었고 확실한 장점이 있는데, 대중들에게 어필이 잘 안 되고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면서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처음에는 자원봉사로 일을 시작했어요. 아시다시피 모금홍보팀에 희섭쌤이 아이디어도 많으시고 노력을 많이 하시는데, 물리적으로 시간과 인원이 부족해 못하시는 일들이 있잖아요. 그런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자원봉사로 2개월 일을 했고, 사내문화나 함께 일하시는 분들이 좋아 ODA YP인턴으로 정식 지원을 하여 7개월 더 일하게 되었습니다.
유진: 사내문화나 사람의 어떤 점이 특별히 좋으셨나요?
시온: 일단 한국적이지 않아요. 저는 한국에서 일하는 것도, 작은 단체에서 일하는 것도 처음이에요. 원래 작은 곳이 일이 더 많잖아요. 그리고 한국의 위계질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어요. 각오를 하고 왔죠(웃음) 그런데 문화가 굉장히 수평적이에요.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게 해주시는 것도 좋고요. 저에게 잘 맞는 업무방식이어서 좋았어요. 원래는 휴학계획이 없었는데 글로벌케어의 사업들과 대표님의 마인드,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좋아서 휴학을 하고 YP인턴까지 하게 된거죠.
유진: 글로벌케어에 정말 애정이 많으신 것 같아요! 글케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시온: 사실 처음에는 너무 조용히 일만 하는 분위기라 조금 위축됐었어요. 근데 점심시간만 되면 사람들이 부활해서(웃음) 그래서 처음에 적응할 때는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는데 적응하고 나서는 굉장히 편해졌어요.
유진: 이미 단체에 대해 알고 계셨지만, 생각했던 것과 다른 점이 있었을까요?
시온: 네. 더 할 일이 많더라고요.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아버지가 아이티 지부에서 일하시기 때문에 현지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은 봤죠. 그런데 막상 여기오니까 여기도 또 다른 치열한 현장이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NGO, 개발협력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의 고충을 느꼈어요. 좋은 일을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느껴졌어요. 좋은 일은 잘해도 중간이고 못하면 욕먹는 거잖아요. ‘좋은 일을 잘 하고 싶어하고 잘 하시는 분들이 많구나’ 여기와서 느꼈어요.

유진: 그렇다면 글로벌케어를 오고 싶어하는 분들게 드릴 수 있는 조언이 있을까요?
시온: 어디를 가든 그렇겠지만, 글로벌케어의 결을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유진: 글로벌케어의 결은 어떤 결인가요? 저도 궁금하네요!
시온: 독특해요. 굉장히 자율적이고 독립적이며 따뜻한데 뜨겁진 않은 딱 적당한 온도인 것 같아요. 사람들도 그렇고 관계적인 측면에서도요. 따뜻한 분들이지만 서로 선은 지켜요.
대신 알아서 잘해야 하는 것 같아요. 본인의 역량만큼 하고 싶은 만큼 발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면서도 본인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내고 물어보고 찾아야 한다는 게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확실한 업무지시와 정확한 업무분담을 원하시는 분께는 잘 맞지 않을 수 있겠죠?
그리고 기독교 기반의 단체이기 때문에 기독교 문화를 모르고 오시는 분들은 당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표님이 기독교 문화를 강요하시진 않아요. 크리스천이 아닌 분들도 계시고요.
유진: 7개월이 길다면 긴 시간인데, 그동안 하신 활동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을까요?
시온: 가장 기억에 남는 콘텐츠는 바로 ‘휴먼즈 오브 글로벌케어’입니다. 인터뷰하면서 많이 배우고 서로를 더 잘 알게 되고 친해질 수 있었어요. 특히 견학오셨던 대학생분들이나 면접 오시는 젊은 분들이 ‘글로벌케어에 좋은 사람들이 많더라’, ‘휴먼즈 오브 글로벌케어보고 일하고 싶어졌어요’ 등등의 반응을 보일 때 글로벌케어가 어떤 단체인지 조금이나마 알릴 수 있었지 않았나 하고 뿌듯함을 느꼈어요. 사실 NGO라고 하면 막연하게 ‘좋은 일을 하는 곳’이라고만 생각하지 어떤 사람들이 어떤 배경이나 이유를 가지고 일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잘 몰랐고... 그런데 ‘휴먼즈 오브 글로벌케어’를 통해 조금이나마 사람들에게 우리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고 글로벌케어의 장점인 사내문화나 사람들에 대해 전달할 수 있어서 가장 인상 깊고 개인적으로도 즐겁게 진행했던 콘텐츠였습니다.
유진: 시온쌤이 처음에 올렸던 콘텐츠를 봤어요(웃음)
시온: 장족의 발전이죠(웃음)
유진: 이전에도 인스타그램이나 SNS에 이런 콘텐츠를 올리신 경험이 있으셨어요? 카드뉴스나 정보성 글 같은 것들...?
시온: 입사하기 전에는 전혀 시도해본 적도 없었어요. 그래서 시행착오가 많았죠(웃음) 근데 다행히 잘 알려주셔서 잘 적응할 수 있었어요.
유진: 그럼 앞으로도 개발협력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계신가요?
시온: 아.니.오. 사실 섣불리 개발협력분야에 발을 들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진입장벽이 높고 만만하게 보이지 않아서요. 대신 제 전공을 살려서 기업의 CSR팀이나 사회적 기업에 들어갈 생각은 있어요. 우리 모두에게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큰 기업이 선두가 되어서 먼저 바꿔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기업에 입사해서 사회적 활동을 하고 싶어요.
유진: 마지막으로 항상 하시던 질문이죠. 본인에게 글케란?
시온: 복덩이. 인복, 일복, 행복이 넘쳤다.
유진: 감사합니다!
[Humans of GlobalCare]가 아닌 [Intern of GlobalCare]
휴먼즈 오브 글로벌케어를 통해 글케의 사람들을 소개했던 김시온 인턴을 역인터뷰해보았습니다.
글로벌케어에서 7개월간의 인턴생활을 마친 소감과 인턴생활의 팁들을 물어봤습니다!
경유진 (이하 유진): 안녕하세요, 매번 질문을 하시다가 질문을 받는 입장이 되셨어요.
김시온 (이하 시온): 새롭네요. 이게 왜 긴장되는지 알겠어요. 손에 땀이 다 나네요(웃음)
유진: 편하게 부탁드려요. 자기소개 먼저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별명이라던지..(웃음)
시온: 안녕하세요, 저는 김시온입니다. 친구들은 Zion the Lion이라고 불러요. 시온을 영어로 하면 Zion이라 라임을 맞춰서 Lion을 붙여 부르곤 해요. Zion T라고도...
유진: 본명이시죠?(웃음)
시온: 네, 여권에도 Zion으로 적혀있습니다(웃음)
유진: 전공은 원래 개발협력쪽이 아니시죠?
시온: 그렇죠. 미국 Michigan 주에 있는 대학교 Marketing과 Data Science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휴학중입니다.
유진: 어떻게 미국으로 진학하게 되셨어요?
시온: 저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계속 외국에서 살았어요. 하와이, 도미니카 공화국, 아이티에서 살았죠. 그러다보니 고등학교를 국제학교로 갔어요. 여러 가지 알아보다가 미국으로 대학을 가게 되었어요.
유진: 그럼 지금 글로벌케어에서는 어떤 일을 하시나요?
시온: 저는 글로벌케어에서 모금홍보팀으로 전반적인 마케팅과 홍보분야 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사업팀의 아동결연 업무와 그 외 다른 사업팀의 업무를 보조하고 있습니다.
유진: 구체적으로 어떤 매체를 다루고 어떤 일을 중점적으로 하고 계신가요?
시온: 모금홍보팀 업무 중에서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과 같은 디지털 마케팅 업무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SNS에 올라갈 콘텐츠를 만들고 업로드까지 책임집니다. 콘텐츠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글로벌케어가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고 가진 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했어요. 여러 컨텐츠를 준비했었는데, 현실적인 여건이 안되어서 못 한 것들이 많아 아쉬워요.
해외사업팀 아동결연 사업에서는 글로벌케어가 진행하고 있는 네팔과 베트남의 어린이 도서관 및 고아원, 하노이 의대 장학생 후원사업의 담당자로서 본부와 현지 지부, 후원자님을 연결하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유진: 글로벌케어에서 일해야겠다 생각하신 계기나 이유가 있으실까요?
시온: 사실 저희 아버지가 글로벌케어 아이티 지부장이세요. 그래서 이미 글로벌케어의 존재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죠. 글로벌케어가 정말 좋은 일을 많이 하는 단체라는 걸 알고 있었고 확실한 장점이 있는데, 대중들에게 어필이 잘 안 되고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면서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처음에는 자원봉사로 일을 시작했어요. 아시다시피 모금홍보팀에 희섭쌤이 아이디어도 많으시고 노력을 많이 하시는데, 물리적으로 시간과 인원이 부족해 못하시는 일들이 있잖아요. 그런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자원봉사로 2개월 일을 했고, 사내문화나 함께 일하시는 분들이 좋아 ODA YP인턴으로 정식 지원을 하여 7개월 더 일하게 되었습니다.
유진: 사내문화나 사람의 어떤 점이 특별히 좋으셨나요?
시온: 일단 한국적이지 않아요. 저는 한국에서 일하는 것도, 작은 단체에서 일하는 것도 처음이에요. 원래 작은 곳이 일이 더 많잖아요. 그리고 한국의 위계질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어요. 각오를 하고 왔죠(웃음) 그런데 문화가 굉장히 수평적이에요.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게 해주시는 것도 좋고요. 저에게 잘 맞는 업무방식이어서 좋았어요. 원래는 휴학계획이 없었는데 글로벌케어의 사업들과 대표님의 마인드,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좋아서 휴학을 하고 YP인턴까지 하게 된거죠.
유진: 글로벌케어에 정말 애정이 많으신 것 같아요! 글케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시온: 사실 처음에는 너무 조용히 일만 하는 분위기라 조금 위축됐었어요. 근데 점심시간만 되면 사람들이 부활해서(웃음) 그래서 처음에 적응할 때는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는데 적응하고 나서는 굉장히 편해졌어요.
유진: 이미 단체에 대해 알고 계셨지만, 생각했던 것과 다른 점이 있었을까요?
시온: 네. 더 할 일이 많더라고요.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아버지가 아이티 지부에서 일하시기 때문에 현지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은 봤죠. 그런데 막상 여기오니까 여기도 또 다른 치열한 현장이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NGO, 개발협력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의 고충을 느꼈어요. 좋은 일을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느껴졌어요. 좋은 일은 잘해도 중간이고 못하면 욕먹는 거잖아요. ‘좋은 일을 잘 하고 싶어하고 잘 하시는 분들이 많구나’ 여기와서 느꼈어요.
유진: 그렇다면 글로벌케어를 오고 싶어하는 분들게 드릴 수 있는 조언이 있을까요?
시온: 어디를 가든 그렇겠지만, 글로벌케어의 결을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유진: 글로벌케어의 결은 어떤 결인가요? 저도 궁금하네요!
시온: 독특해요. 굉장히 자율적이고 독립적이며 따뜻한데 뜨겁진 않은 딱 적당한 온도인 것 같아요. 사람들도 그렇고 관계적인 측면에서도요. 따뜻한 분들이지만 서로 선은 지켜요.
대신 알아서 잘해야 하는 것 같아요. 본인의 역량만큼 하고 싶은 만큼 발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면서도 본인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내고 물어보고 찾아야 한다는 게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확실한 업무지시와 정확한 업무분담을 원하시는 분께는 잘 맞지 않을 수 있겠죠?
그리고 기독교 기반의 단체이기 때문에 기독교 문화를 모르고 오시는 분들은 당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표님이 기독교 문화를 강요하시진 않아요. 크리스천이 아닌 분들도 계시고요.
유진: 7개월이 길다면 긴 시간인데, 그동안 하신 활동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을까요?
시온: 가장 기억에 남는 콘텐츠는 바로 ‘휴먼즈 오브 글로벌케어’입니다. 인터뷰하면서 많이 배우고 서로를 더 잘 알게 되고 친해질 수 있었어요. 특히 견학오셨던 대학생분들이나 면접 오시는 젊은 분들이 ‘글로벌케어에 좋은 사람들이 많더라’, ‘휴먼즈 오브 글로벌케어보고 일하고 싶어졌어요’ 등등의 반응을 보일 때 글로벌케어가 어떤 단체인지 조금이나마 알릴 수 있었지 않았나 하고 뿌듯함을 느꼈어요. 사실 NGO라고 하면 막연하게 ‘좋은 일을 하는 곳’이라고만 생각하지 어떤 사람들이 어떤 배경이나 이유를 가지고 일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잘 몰랐고... 그런데 ‘휴먼즈 오브 글로벌케어’를 통해 조금이나마 사람들에게 우리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고 글로벌케어의 장점인 사내문화나 사람들에 대해 전달할 수 있어서 가장 인상 깊고 개인적으로도 즐겁게 진행했던 콘텐츠였습니다.
유진: 시온쌤이 처음에 올렸던 콘텐츠를 봤어요(웃음)
시온: 장족의 발전이죠(웃음)
유진: 이전에도 인스타그램이나 SNS에 이런 콘텐츠를 올리신 경험이 있으셨어요? 카드뉴스나 정보성 글 같은 것들...?
시온: 입사하기 전에는 전혀 시도해본 적도 없었어요. 그래서 시행착오가 많았죠(웃음) 근데 다행히 잘 알려주셔서 잘 적응할 수 있었어요.
유진: 그럼 앞으로도 개발협력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계신가요?
시온: 아.니.오. 사실 섣불리 개발협력분야에 발을 들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진입장벽이 높고 만만하게 보이지 않아서요. 대신 제 전공을 살려서 기업의 CSR팀이나 사회적 기업에 들어갈 생각은 있어요. 우리 모두에게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큰 기업이 선두가 되어서 먼저 바꿔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기업에 입사해서 사회적 활동을 하고 싶어요.
유진: 마지막으로 항상 하시던 질문이죠. 본인에게 글케란?
시온: 복덩이. 인복, 일복, 행복이 넘쳤다.
유진: 감사합니다!